
근전도 검사?
뭐하는 검사지? 심전도는 들어봤는데…
근전도 검사란 무엇인지, 어떤 병이나 증상이 있을 때 하면 좋은 검사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전도 검사는 손발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 통증이 신경 문제 때문인지 근육 문제 때문인지를 구분해주는 검사로,
손목터널증후군, 목•허리 디스크로 인한 신경뿌리병증(방사통), 말초신경병증, 근육병, 신경총 손상 등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고려하나요?
손이나 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근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근육이 마르는(위축) 느낌이 들 때 검사를 권합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처럼 손가락 끝 저림, 밤에 심해지는 손 저림이 있을 때,
목이나 허리 디스크로 인해 팔이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방사통)이 동반될 때,
원인 모를 전신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있을 때 근전도 검사가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뇨가 오래 되어 손발이 저린 경우에도 당뇨병성 말초신경염을 진단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가 필요한 이유
병력 청취와 진찰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애매하거나 여러 원인이 겹쳐 있을 수 있어
신경 손상의 정도와 위치, 만성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면 이 검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보이는 증상이라도 실제로는 목 디스크나 팔의 신경총 손상이 원인일 수 있는데,
근전도 검사는 이런 다른 원인을 함께 찾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경이 눌린 정도(경증•중등증•중증)를 구분해
수술이 필요한지,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지를 결정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검사 방법
신경전도검사(NCS)는 피부 위에 전극을 붙이고 약한 전기 자극을 주어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는 속도와 세기를 측정합니다.
이어서 시행하는 바늘 근전도검사(EMG)는 가는 침 전극을 근육에 삽입해 근육의 전기 활동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신경 손상뿐 아니라 근육 자체의 이상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손발 저림이나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손아귀 힘이 약해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릴 때,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 근육이 눈에 띄게 마를 때는 재활의학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여동 센템하모니재활의학과에서는 이런 근전도 검사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