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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인대 파열 후 재손상 막으려면? 재활의학과 통한 치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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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하모니재활의학과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6-09-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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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 선수들의 부상 소식처럼 급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충돌로 인한 발목 인대 손상은 일상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이는 접질리는 정도에 따라 인대 파열 진단을 받기도 하고 심한 경우 수술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많은 환자가 수술만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전처럼 걸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실제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수술 이후 진행되는 재활치료다. 수술은 손상된 구조를 이어 붙인 것일 뿐 굳어진 관절 기능을 깨워주지 못하므로 약해진 근력과 무뎌진 균형 감각을 회복해야 정상적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발목 인대 손상은 그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발목 염좌는 인대가 미세하게 늘어난 1도 손상, 부분적으로 찢어진 2도 손상, 완전히 끊어진 3도 손상으로 구분된다. 손상 단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방향이 나뉘게 되는데, 대부분 정형외과에서 일정 기간 보조기나 깁스로 관절을 고정하는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인대가 크게 손상돼 외과적 치료를 받았거나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커진다. 수술로 손상된 인대를 복원했더라도 관절 가동 범위와 주변 근육의 기능, 균형 감각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발목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인대 치료에서 재활이 중요한 이유는 고정 기간 동안 발목 주변 조직이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관절이 뻣뻣해 지기 때문이다. 재활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계적인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술 직후부터 실밥을 제거하는 기간에는 안정을 취하며 발가락 운동과 얼음 찜질로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한다. 이후에는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등의 가벼운 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가동 범위를 서서히 회복해야 한다. 이와 함께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종아리와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탄력 밴드 등을 활용한 저항 운동을 병행하면 발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주변 근육이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보다 안정적인 보행에 도움이 된다.


통증과 부종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부터는 근력 강화를 넘어 균형 감각과 고유 감각 회복을 위한 고강도 재훈련이 중심이 된다. 이는 눈으로 보지 않아도 관절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지하는 능력으로, 인대 손상 시 이 감각 기능도 함께 저하되기 때문에 균형 훈련과 자세 조절 훈련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다만 재활 과정에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통증을 참아가며 무리하게 운동을 강행하거나 초기 단계에서 발을 안쪽으로 꺾는 스트레칭은 재파열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조깅이나 점프 같은 기능 복귀 훈련은 인대가 완전히 유착된 것이 확인된 후 의료진의 허가 하에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센텀하모니재활의학과의원 박규태 원장은 “많은 환자가 수술 후 통증이 줄어들면 인대가 다 나았다고 착각해 임의로 재활을 중단하거나 스포츠 활동에 복귀하지만, 이는 재파열로 가는 지름길이다”라며 “재활 기간에 체중이 1kg만 늘어도 발목이 감당해야 할 하중은 4배에서 최대 6배까지 급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장은 “인대가 물리적으로 잘 붙었더라도 고유감각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돌발 상황에서 발목이 적절히 반응하지 못해 다시 접질릴 수 있다”며 “균형판이나 폼 패드 등을 활용한 균형 감각 훈련과 기능 회복 훈련을 충분히 진행해야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554)